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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일본 경찰, 금괴 1.7t 밀수한 일당 한국인 2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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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찰은 금괴 1.7t 상당을 밀수하는데 가담한 혐의로 한국인 표모(34)씨와 한모(34)씨를 체포했다고 지지(時事) 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바(千葉)현 경찰은 이날 도쿄도 다이토(台東)구 치즈카(千束)에 주소지를 둔 표씨 등 2명이 금괴를 몰래 반입하면서 소비세 등 약 1800만엔(1억8972만원)을 탈세하려 한 용의로 강제 연행했다.

도쿄 세관은 표씨 등이 범행 일부를 부인하면서 사례비를 받고 금괴를 일본에 들어오려 했다고 진술했다며 다른 복수의 한국인과 함께 밀수한 금괴가 1.7t에 이르고 탈세액이 10억엔에 달한다고 전했다.

표씨 등은 지난 6월4일 금괴 30kg을 홍콩에서 항공화물편으로 나리타(成田) 공항을 통해 허가 없이 반입하다가 걸렸다.

이들은 금괴와 비중이 비슷한 텅스텐제 통에 금괴를 넣어 들여왔다고 한다. 텅스텐통은 의료기기 부품으로 세관에 신고했다가 들통이 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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