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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복' 법무장관도 돌아서나…"선거조작 입증 사기 못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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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복' 법무장관도 돌아서나…"선거조작 입증 사기 못봤다"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따라 대선 부정 의혹을 조사해온 법무장관이 중대한 사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송전에서의 잇단 패배에 측근 인사마저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힘이 빠지는 모습입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충복으로 꼽히는 윌리엄 바 법무장관.

그런 그가 이번 대통령 선거 결과를 바꿀만한 어떤 중대한 사기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선거에서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규모의 사기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선거 결과를 왜곡하기 위한 기계 프로그램이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에 대해 조사했지만 "지금까지 입증할 어떤 것도 보지 못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바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혹 제기에 따라 검사들에게 중대한 투표 사기가 있었는지 찾으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충성파 인사마저 트럼프 대통령과 반대되는 목소리를 내면서 부정 선거 프레임을 이어가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타격을 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등 핵심 경합 주에서 사기 투표로 패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미 이들 6개 주 모두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인증한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에도 위스콘신주에서 22만 표를 무효로 해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냈지만, 판세를 바꾸기는 역부족이라는 평가입니다.

바 장관의 언급에 대해 트럼프 캠프 법무팀은 성명을 내고 법무부가 선거 부정을 철저하게 조사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했습니다.

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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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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