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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겸손한 손흥민, "나보다 모우라가 빠르고 베르바인이 드리블 더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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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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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토트넘)은 언제나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미국 '덱스르토'는 2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들을 장점만을 조합해서 궁극의 선수들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면서 기념으로 'EA 스포츠'와 함께 FIFA 21서 궁극의 동료 조합을 만들었다.

덱스르토는 "손흥민은 아일랜드 축거 선수 데이미드 메이어와 토트넘 동료들의 장점만을 조합한 최강의 FIFA 21 카드를 만들었다. 실제라면 대단한 선수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우리 시대의 최고 윙어로 간주된다. 그는 자신을 포함해서 토트넘 선수들의 장점만을 조합한 '괴물 팀동료'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먼저 손흥민은 FIFA 선수 카드 기준으로 6가지 능력치(속도, 슈팅, 패스, 드리블, 수비, 피지컬)에서 토트넘 내 최고 선수를 책정했다.

먼저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를 토트넘내 스피드킹을 택했다. 그는 '너가 더 빠르지 않아'라는 질문에 "아냐 모우라가 더 빠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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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 내 최고 슈팅력을 가진 선수에서도 자신 대신 케인, 드리블에서도 자신 대신 스티븐 베르바인을 택했다.

덱스르토는 "손흥민은 최고의 패서로는 지오반니 로 셀소를 택했다. 최고의 수비는 토비 알더베이럴트, 피지컬 최고는 무사 시소코를 뽑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합에서 손흥민은 스피드와 드리블, 슈팅 모두 후보군에 올랐지만 자신 대신 동료를 택했다. 덱스르토는 "손흥민은 자신을 택하기 보다는 동료들을 칭찬하고 싶어했다'며 그의 겸손함을 칭찬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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