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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서울지역 사찰 법회 비대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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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조계사 법회 중단, SNS 생중계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6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사시불공' SNS 생중계가 펼쳐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전국 사찰의 법회와 강의, 템플스테이 등 중단하고 50인 이하 기도만 진행하기로 했다. 2020.9.6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히 재확산함에 따라 서울 전역의 사찰에서 봉행하는 법회가 비대면으로 전환된다.

대한불교조계종은 4일부터 13일까지 종단 소속의 서울지역 사찰 220여 곳에서 열리는 법회를 비대면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또 사찰에서 주관하는 행사와 모임, 신도와 외부인의 대중 공양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사찰에서 올리는 기도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앞서 조계종은 지난달 24일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이 지역 사찰에서 법회 등 대면 행사 시 참여 인원을 총 수용인원의 20%로 제한하는 내용의 방역지침을 시행해왔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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