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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사상' 군포 아파트 화재현장 합동감식…'전기난로·시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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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1일 오후 4시 37분께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25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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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1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군포 아파트 화재 현장 합동 감식이 2일 진행된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산본동 백두한양9단지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경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벌인다고 밝혔다. 1차 합동감식은 전날 오후 8시에 이뤄졌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4시 37분 25층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숨졌다. 또 1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7명이 다쳤다.

사망자들은 30대 근로자 2명과 30대와 50대 이웃 주민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근로자 2명은 12층의 한 가구에서 섀시 교체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자 난간에 매달려 있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2명은 아파트 주민으로 화재가 발생하자 옥상으로 대피하기 위해 계단으로 이동하던 중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현장에선 전기난로와 폴리우레탄과 시너 등 가연성 물질이 발견됐다.

‘펑’하는 소리가 여러 차례 들렸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이 나오기도 했다.

경찰은 현장 내부 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을 조사한 뒤,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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