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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업텐션→에버글로우 코로나19 확진...‘유스케’ 출연진 ‘비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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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에버글로우 이런, 시현과 업텐션 고결, 비토(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스타투데이DB, 업텐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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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업텐션 비토, 고결에 이어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버글로우는 지난달 24일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해 가요계가 또 다시 바짝 긴장하고 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이하 위에화)는 지난 1일 에버글로우 공식 팬카페에 "이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런은 최근 주변 지인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 보건 당국에 신고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함께 숙소를 쓰고 있는 에버글로우 멤버들 또한 같이 검사를 진행, 이 중 시현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면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이런, 시현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며,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남은 멤버들 및 밀접 접촉한 직원 등은 2주간 자가 격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버글로우 이런, 시현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 및 출연자들도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에버글로우는 틴탑, 거미, 주현미, 김현철 등과 함께 지난 달 24일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 바 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지난 1일에도 윤종신, 데이식스, 벤을 게스트로 초대해 녹화를 진행한 터라 혹시 모를 추가 확진에 마음을 졸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유희열 소속사 안테나 측은 "유희열과 그의 스태프들은 지난 1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음을 알고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철 관계자 역시 “김현철과 스태프들이 지난 1일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자가 격리하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알렸다. 거미 관계자 또한 “당시 대기실 문밖에서 (에버글로우와) 잠시 인사를 나눈 바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가요계는 지난달 30일 업텐션 비토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한 차례 비상이 걸렸다. 비토가 확진 판정에 앞서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섰고, 이에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가수 및 제작진, 스태프들이 모두 검사를 받게 된 것.

이후 업텐션 고결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이외 음악방송에 함께 출연한 대부분 가수 및 제작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아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의 추가 확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요계 전반에 또 다시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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