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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3명 중 2명 "내년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해지면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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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1천800명 설문조사

연합뉴스

티몬,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 설문조사
[티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내년에 백신 접종이 가능해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사람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온라인 쇼핑몰 티몬이 지난달 23∼27일 고객 1천800명을 대상으로 내년 백신접종이 가능해진다는 것을 전제로 해외여행 의향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7%가 '국내외 상황을 보고 백신 접종 후 떠날 여행 계획을 세운다'고 답했다.

또 10%는 '백신 접종 후 가능한 빠른 시점에 떠난다'고 답했고 7%는 '백신을 안 맞아도 갈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면 바로 가겠다'고 답해 64%가 해외여행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5%는 '내년은 백신 접종이 가능해도 불안한 만큼 떠나지 않겠다'고 답했다.

여행을 함께 떠나고 싶은 사람으로는 52%가 가족을 꼽았고 이어 친구(20%), 연인(15%)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기간은 '6일 이상'이 45%로 가장 많았고 '5일'이라는 응답도 33%였다.

희망 여행지는 동남아가 2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럽(21%), 괌이나 사이판, 호주 등 대양주(15%). 미주(11%) 순이었다.

1인당 여행 예산은 '100만원 초과 200만원 이하'가 46%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가 24%였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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