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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미 CDC 자문기구 “코로나 백신, 의료종사자·양로원 거주자에 우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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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자문위원회 1일 회의 열어 투표로 결정해

식품의약국, 오는 10일 백신 사용 승인 여부 결정


한겨레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이미지.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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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은 2100만명의 의료종사자와 300만명의 양로원·장기보호시설 거주자 및 직원들에게 최우선 접종돼야 한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자문위)가 1일(현지시각) 밝혔다.

자문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백신의 초기 제공 우선순위에 대해 투표한 결과 이렇게 결정했다. 이들이 우선순위를 정한 이유는 초반에는 백신 공급량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당국이 백신 사용을 승인하면 일주일에 500만∼1000만 회분씩 공급돼 이달 말까지 약 4000만 회분의 백신이 배포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오는 10일 회의를 열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대한 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승인될 경우 백신은 곧장 의료종사자와 양로원·장기보호시설 거주자와 직원들에게 우선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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