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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화웨이 리스크 줄면 주가 반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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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화웨이 리스크가 줄어들면서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투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화웨이 이슈로 최근 뚜렷한 실적 개선에도 주가가 오르지 못했다”며 “내년 봄 화웨이 부품 수급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커졌으며 2022년까지 장기 이익·배당금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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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에 따르면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이후에도 중국 기업인 화웨이에 대한 제재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김 연구원은 “현재 미국의 뜻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 화웨이 제재 상황을 바이든 행정부가 굳이 변경할 이유가 없다”며 “최근 미국 하원에서 5G 지원 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이 이를 잘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는 현재 네트워크 장비 부품 재고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화웨이가 내년 상반기에 미국에 항복 선언을 한 이후 미국이 5G 핵심 부품 공급을 승인하면서 미국 화웨이 제재는 공식적으로 막을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화웨이가 큰 타격을 받고 미국에 5G 핵심부품을 공급받을 공산이 크다”며 “이 경우 LG유플러스 주주에겐 긍정적일 수 있다. 여전히 LG유플러스의 화웨이 5G 장비 수급 문제가 투자자들 입장에선 고민거리인데 악재 해소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LG유플러스의 5G 커버리지 장비 중 화웨이 비중은 약 30% 수준이다.

하나금투는 LG유플러스의 화웨이 이슈 소멸 시 탄력적인 주가 반등을 기대해봄 직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분기별 영업이익이 25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면 주가가 1만6000원~1만8000원 수준에서 형성됐을 가능성이 큰데 화웨이 우려로 현 주가가 1만2000원 수준(12월 1일 종가 기준 1만1850원)에 머물러 있다”며 “앞으로 실적이 시장에 제대로 반영되면 주가가 정상범위로 회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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