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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심복인 美법무부 장관 "대선 뒤집을 증거 못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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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바 美법무부 장관, AP통신과 인터뷰서 밝혀
한국일보

지난해 4월 9일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하원 청문회 출석해 '러시아 스캔들'을 조사한 뮬러 특검의 보고서 전체를 공개하라는 민주당 측의 요구에 답변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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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충성파 인사인 윌리엄 바 미 법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미 대선 결과를 뒤집을 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바 장관은 이날 AP통신과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우리는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만한 규모의 선거 사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 검사들과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접수한 신고와 정보를 추적하고 있지만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꼽히는 바 장관이 이런 발언을 했다는 데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부정 선거를 사실상 부인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바 장관은 지난달 연방 검사들에게 부정 선거 조사 지침을 내렸다. 이에 법무부 선거 담당 검사가 반발하며 사임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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