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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추미애 아들 의혹 제기한 병사, 장경태 등 5000여명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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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을 제기했던 당직 사병 A씨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네티즌 5000여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A씨를 대리하는 김영수 국방권익연구소장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A씨가 자신에게 욕설과 모욕적 표현을 했던 장 의원과 네티즌 5000여명을 명예훼손 또는 모욕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했다”고 알렸다.

‘동부지검의 수사 결과와 언론 검증 및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A씨의 얘기가 사실임이 확인됐는데도, 피고소인들이 언론 및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모욕적인 언사를 일삼았다’는 게 A씨 측 주장이다.

특히 장 의원에 대해서는 그가 지난달 A씨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국민에게 혼란만 가중시킨 제보”라고 발언한 점을 지적하며, “국회의원 신분으로 매우 부적절한 행동으로 마땅히 명예훼손에 따른 응당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또한 유튜브 고발뉴스TV에서 A씨의 의혹제기를 “철부지의 말 한마디”라고 표현한 이상호 기자, “유명해지고 싶다는 과시욕이 생겨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하고 사과하라”고 말한 유튜브 김두일TV의 김두일 대표 등에 대해서도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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