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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北제보 55억원"…美국무부 대북제재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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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제재위반 제보 창구 개설

텔레그램, 왓츠앱, 시그널 등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노컷뉴스

미 국무부가 내건 대북제재 제보 안내문(dprkrewards.com)



미국 국무부가 대북 제재 위반 제보를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했다.

국무부는 1일(현지시간) 대북 제재 위반 제보를 전문적으로 받기 위해 우리의 '카카오톡' 같은 소셜미디어 창구 3개(텔레그램, 왓츠앱, 시그널)를 개설했다.

포상금으로 최대 500만 달러(약 55억원)을 제시했다.

국무부는 이 같은 안내를 실은 웹사이트(dprkrewards.com)를 통해 필요 제보 사례를 소개했다.

돈세탁, 사치품 대북 수출, 특정 사이버활동,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지원 등 북한을 지원하는 활동 및 관련자를 제보해 달라는 것이다.

국무부는 지난 8월 테러 정보 신고·포상 프로그램인 '정의에 대한 보상'(Rewards for Justice) 프로그램을 마련해 11월 대선에 개입하려는 외부의 사이버 활동에 대한 제보를 받아왔었다.

이번에 마련된 대북관련 제보는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인다.

한편, 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이날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마련한 화상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중국이 북한에 대한 국제 제재를 집행해야 할 의무를 명백히 위반했다며 중국을 조준했다.

그는 중국이 유엔 금지령을 위반해 최소 2만명의 북한 노동자를 계속 수용해왔으며 지난해 미국은 555차례에 걸쳐 북한에서 중국으로 금지된 석탄이나 기타 제재 물품을 운반하는 선박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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