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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루 코로나 사망자 41명 연속 최고…중증환자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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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일본 도쿄 신주쿠 번화가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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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1일 하루 동안 일본 전역에서 나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41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 사망자가 32명 나온 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NHK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후 8시 20분 기준 일본 내에서는 Δ홋카이도 14명Δ오사카부 6명 Δ도쿄도 5명 Δ효고현 3명 Δ사이타마현 3명 Δ치바현 2명 Δ이바라키현 2명 Δ사가현 1명 Δ이와테현 1명 Δ가나가와현 1명 Δ후쿠시마현 1명 등 코로나19 사망자가 보고됐다.

한편 이날 일본 전역에서 20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일본 전역에서는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비롯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만1724명, 누적 사망자는 220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도쿄도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372명 나오며 화요일 통계상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도쿄 내 일일 확진자 수가 570명으로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인공호흡기를 삽관해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1명 늘어난 493명이다.

일요일이었던 지난 29일 하루 동안 실시된 코로나19 검사는 1만3589건으로 집계됐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와 약 20분 간 회담한 뒤 "65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는 '고투 트래블' 이용 자제를 호소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고 도쿄도가 이같이 대응하는 데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고투 트래블'은 일본의 지역 관광활성화 정책으로 여행 보조금을 정부에서 지급하는 것이다. 도쿄도에서는 이달 17일까지 '고투 트래블' 이용 정지나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한편 오사카에서는 미야코지마구의 시립종합병원이 코로나19 대응 간호사를 확보하기 위해 암병동 등 전문 병동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기도 했다.

이 병동에 입원하고 있던 환자 20명은 다른 병동으로 옮겨졌고, 원래 이 병동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약 20명이 코로나19 환자 대응을 위해 차출됐다.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일반 환자 치료까지 차질이 따르는 모양새다.

사사키 히로시 오사카부병원협회장은 "현재 간호사 인원을 코로나19 대응에 투입해야 해 결과적으로 일반 환자 진료를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며 "현재 진료과와 전문 병동을 폐쇄할 병원이 많아질 것이라는 위기감이 들고 있다. 이대로는 일반 환자 진료가 지연돼 의료의 질이 떨어지는 등 사태가 중대하다"고 말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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