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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한국 성장률 -1.1%로 하향 조정…G20 중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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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는 1일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해 2020년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1%로 전망했다./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손차민 기자(세종)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OECD는 1일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해 2020년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1%로 전망했다.

지난 9월 발표한 경제전망치인 -1.0%에서 0.1%포인트 낮춘 수치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지만 OECD 37개국 중 1위, 주요 20개국(G20) 중 중국에 이어 2위다.

OECD는 “한국은 효과적인 방역 조치로 회원국 중 올해 GDP 위축이 가장 작은 국가”라고 밝혔다.

OECD는 2021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0.3%포인트 내린 2.8%로 예상했다. OECD는 지난 6월과 8월, 9월 모두 3.1%로 전망한 바 있다.

내년에 코로나19 위기 이전 GDP 수준을 회복하는 국가로 한국과 노르웨이, 터키, 리투아니아, 스웨덴 등 5개국뿐이라고 OECD는 내다봤다.

OECD는 “대규모 재정지원으로 소비가 살아나고 반도체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됐으나 일자리는 감소했다”며 “효과적인 백신의 출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서비스 부문에 점진적 회복이 나타나겠으며 고용도 서서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부소비와 이전지출의 견조한 증가세가 경기 회복을 주도하는 가운데 한국판 딜이 투자를 견인할 것”이라며 “세계경제 회복, 미중갈등 완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 등은 수출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으나 불확실성은 다소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OECD는 방역조치 지속, 완화적 거시정책 기조 유지, 기후변화 대응, 구조개혁 병행 등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비정규직·서비스업 등 취약 부문에 집중한 가계 지원, 조세·사회보장기여금의 일시 납부이연과 경감 조치 연장, 구조개혁 병행, 디지털·그린뉴딜과 포용적 성장 달성 등을 제시했다.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지난 9월 전망치인 -4.5%에서 -4.2%로 상향했으며 내년 성장률은 9월 5.0%에서 4.2%로 하향 조정했다.

OECD는 2분기 극심한 침체 이후 경제활동 재개와 각국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으로 세계 경제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전히 지난해 4분기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며 주요국의 코로나19 재확산과 봉쇄 강화 등으로 회복세가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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