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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SK와 2+1년 11억원에 잔류 계약…2021년 'FA 계약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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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FA 중 가장 먼저 계약한 김성현
(서울=연합뉴스) 김성현이 1일 원소속구단 SK 와이번스와 2+1년 11억원에 FA 계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성현(33)이 2021년 자유계약선수(FA) 공시된 선수 중 가장 먼저 계약을 마쳤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일 "내야수 김성현과 2+1년 최대 11억원에 계약했다. 세부 조건은 계약금 2억원, 2021년 연봉 2억5천만원, 2022년 2억원, 2023년 1억5억원, 옵션 총액 3억원이다"라고 밝혔다.

김성현은 2006년 SK에 입단해 한 번도 팀을 떠난 적이 없다. 첫 FA 자격을 얻고도 SK와 계약했다.

SK는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김성현과 가장 먼저 FA 협상을 했다. 선수 또한 팀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긍정적으로 협상에 임했다"며 "김성현이 유격수와 2루수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해 FA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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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성현(가운데)이 1일 원소속구단 SK 와이번스와 2+1년 11억원에 FA 계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류선규 SK 단장, 왼쪽은 김현수 브랜뉴 대표이사. [SK 와이번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성현은 13시즌 동안 1천140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76, 876안타, 329타점, 423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8년에는 2루수와 유격수로 135경기에 출전하며 팀 우승에 공헌했다. 2019년에는 유격수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장했다.

김성현은 "계약 전부터 구단에서 신경을 많이 써줬다. FA 체결식도 열어주고, 2021년 FA 1호 계약이라는 자부심도 심어 주셨다"며 "다른 팀은 생각하지 않았다. 좋은 코칭스태프와 선수, 프런트와 함께 뛸 수 있어서 기쁘다. FA 계약을 마무리한 만큼 내년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비시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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