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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전남, 2020 eK리그에 K리그 22개 구단 '유일한' 직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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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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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11월 27일 ‘eK리그 2020’에 전남드래곤즈를 대표하여 출전할 3명의 선수를 대표팀으로 위촉했다.

주장 이재호(Exodus센터)가 이끄는 eK리그 2020 전남드래곤즈 대표팀은 김세준(Exodus준세)와 장예헌(ExodusYH)까지 총 3인이 본선을 치른다.

대표팀 선수로 출전할 예정인 전남드래곤즈 대외협력팀 김세준 사원은 K리그 22개 구단을 통틀어 본선에 출전하는 ‘유일한’ 구단 직원이다. 피파온라인4 최상위 티어 ‘슈퍼 챔피언스’ 등급을 가진 그는 예선을 가뿐히 통과하며 전남 대표팀으로 본선에 참가한다.

‘eK리그 2020’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며 넥슨(NEXON)과 EA스포츠(EA SPORTS™)의 ‘피파 온라인 4(FIFA ONLINE 4)’를 기반으로 열리는 e스포츠 대회다. 10월 13일 eK리그 출범 및 대회 개최 발표를 시작으로 10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거쳐 10월 31일부터 11월 22일까지 구단 대표 선발전 온라인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이 대표 선발전을 통해 전남드래곤즈는 이재호, 김세준, 장예헌 3인을 최종 선발했고 이들은 전남드래곤즈를 대표해 12월 17일부터 치러질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11월 27일 열린 위촉식은 전남드래곤즈 전경준 감독과 eK리그 선수단 인사 및 위촉장 수여, 구단 유니폼 증정,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표 3인에게는 선수별 유니폼과 함께 공식 게이밍 기어 ‘하이퍼 엑스’ 게이밍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eK리그 2020 본선은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로 진행되고 각 조 1, 2위가 결선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프리카TV eK리그 공식 방송국에서 단독 생중계되고 결선은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eK리그 2020 전남드래곤즈 대표팀으로서 본선에 출전할 김세준 사원은 “본선부터는 타 구단 대표로 출전하는 프로선수들도 만나게 되는데 긴장하지만 않는다면 승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본선을 넘어 결선까지 올라가 전남드래곤즈라는 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전남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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