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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대 팔린 ‘갤럭시노트’…진짜 사라질까? [IT선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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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갤노트, 10년 동안 8000만대 팔렸는데, 대체 왜 단종시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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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퇴장설’이 확산되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측은 내년 선보일 ‘갤럭시노트21’ 출시 준비에 착수한 상황. 그럼에도 늦어도 내후년에는 ‘갤노트’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설득력도 높다.

갤럭시노트는 2011년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8000만 대가 넘게 팔렸다. 출시 첫 해 판매량 평균이 1000만대에 달하는 &lsquo;스테디 셀러’다.

‘잘 나가는’ 갤럭시 노트지만,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 단종은 ‘시간 문제’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갤럭시노트의 상징인 ‘S펜’과 ‘대화면’이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Z폴드’ 라인으로 확대되면서 정체성이 애매해졌기 때문이다.10년간 8000만대…‘1000만 노트 팬’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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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의 출시 첫 해 평균 판매 대수는 1000만대다. S펜(스타일러스 펜)과 대화면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으며 적게는 800만대, 많게는 1200만대의 실적을 올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및 업계 자료를 종합해보면 역대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출시 첫 해 판매량은 ▷노트1 1000만대 ▷노트2 850만대 ▷노트3 1200만대 ▷노트4 800만대 ▷노트5 850만대 ▷노트8 1100만대 ▷노트9 960만대다.

노트6는 출시되지 않았고, 노트7은 배터리 발화 사태 이후 팬 에디션으로 재출시돼 40만대 한정 판매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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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은 900만~1000만대 가량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경우 올해까지 850만대 가량이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 2011년 처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8000만대 이상이 팔린 셈이다.“노트 대신 폴더블 투입!” S펜, 대화면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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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노트21을 출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를 아직 죽이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갤럭시노트가 출시된다”고 전했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또한 “갤럭시노트21은 2021년 9월 분명히 출시되며, 6월 갤럭시지폴드3와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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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갤럭시 노트의 단종이 ‘시간 문제’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갤럭시 노트가 ‘갤럭시S’ 시리즈의 상위 모델로 통합되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의 빈 자리를 폴더블폰(접는 폰)인 ‘갤럭시Z폴드’ 제품군이 대체하리라는 전망이다.

‘대화면’과 ‘S펜’이라는 갤럭시노트의 차별점이 다른 모델로 이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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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갤럭시언팩2020 행사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Z폴드2’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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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갤럭시Z폴드2’는 펼치면 7.6인치 태블릿 피씨에 버금가는 크기다.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0 울트라’는 6.9인치 대화면·고주사율 디스플레이, 1억 800만 화소 카메라 등 대부분 스펙이 ‘갤럭시노트20 울트라’와 동일하다.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S21 울트라’는 ‘S펜’ 기능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폴더블폰’을 밀면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으로서의 지위도 흔들리고 있다. 지난 8월 언팩에서도 노트20보다 ‘갤럭시Z폴드2’가 더 큰 주목을 받았다.

폴더블폰이 대중화되면 S와 노트 시리즈를 통합해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이원화하는 전략이 더 효율적이라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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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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