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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전두환 선고에 온도 차..."너무 가벼운 형량"·"치유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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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씨의 '사자 명예 훼손' 재판 1심 선고 결과에 대해 정치권은 반응은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형량이 5·18 피해자와 유가족, 광주 시민이 받았던 고통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 역시 죗값에 비해 너무 가벼운 형량이 내려진 게 유감이라며, 상황이 이런데도 전 씨는 단 한마디 사죄도 없이 뻔뻔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이번 재판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과 함께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광주시민의 치유와 국민통합을 위해 정진하겠다는 짧은 논평을 냈습니다.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은 형량보다 법원의 유죄 판결에 집중하며 광주의 진실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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