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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이슈 미술의 세계

[미술소식] 아트센터 나비 20주년 기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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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자민 한가람미술관·김승현 갤러리도올 개인전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 아트센터 나비 개관 20주년 기념 세미나 = 아트센터 나비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웹 기반 세미나 시리즈 '예술, 인공지능 그리고 그 외 모든 것'을 12월 3~5일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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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설립된 아트센터 나비는 지난 20년간 디지털아트와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예술과 새로운 기술의 역할을 탐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예술, 기술 그리고 우주', 'AI 이후 철학의 빈곤', '기계의 인간화/인간의 기계화' 등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숀 큐빗 멜버른대 교수, 마테오 파스퀴넬리 독일 카를스루에 예술디자인대 교수, 사빈 히멜스바흐 스위스 미술관 Hek 디렉터, 미디어아티스트 마야 쿠즈마노비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스콧 맥과이어 멜버른대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시청은 무료이며, 사전 신청(https://forms.gle/oA6YHfD5h9JJUe3C6)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데이비드 자민 한가람미술관 개인전 = 프랑스 현대화가 데이비드 자민 개인전이 내년 1월 5~31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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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자민 [비아캔버스 제공. Copyright Pierre-Emmanuel Coste. 재판매 및 DB 금지]




1970년생인 데이비드 자민은 20대 중반에 아트 월드 갤러리와 작업을 시작해 주목받은 작가로, 유럽 전역과 미국, 캐나다 등에서 전시를 열었다. 일상 속의 행복, 희열, 긍정의 순간을 그만의 감각적인 색채로 표현한다. 나무, 아이, 꽃, 바람, 악기, 카페, 광장 등 일상 속 평범한 존재를 찬미한다.

'데이비드 자민展: NEW JOURNEY'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여행을 주제로 한다. 첫째 날 '풍경', 둘째 날 '광장', 셋째 날 '호텔', 마지막 날 '일상' 등 4일간의 여행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구성으로 총 52점을 소개한다.

▲ 김승현 갤러리도올 개인전 = 김승현 개인전 '루에(Ruhe)를 향한'이 서울 종로구 팔판동 갤러리도올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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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Rising planet, charcoal on canvas, 91x72.7cm, 2019 [갤러리도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목탄, 콩테, 아크릴, 오일 파스텔, 펜, 연필 등을 활용한 회화와 드로잉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 제목의 'Ruhe'는 독일어로 평화 또는 휴식이란 뜻이다.

작가가 지난해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 카를스루에에 머무르며 경험했던 것들을 작품으로 옮겼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여러 도시에서 본 풍경과 자신의 내면을 결합한 작품이다.

지난 몇 년간 도시에 주목해 그 안에 담긴 생명력이나 도시를 체험하는 자신을 표현해온 김승현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에서 쉼 없이 살아가는 이들에게 안식의 의미를 묻는다. 12월 13일까지.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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