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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대구시, 정부안보다 강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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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코로나19 안정세를 유지하는 대구시도 다음 달 1일부터 2주일간 정부 지침보다 강화한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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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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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시는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실행방안에 더해 맞춤형 정밀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공연장, PC방, 오락실·멀티방,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 독서실·스터디카페 등에서 물과 무알코올 음료를 제외한 음식물 섭취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단 월 80시간 이상 교습과목을 운영하는 학원과 독서실·스터디카페에서 식당에 적용하는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경우는 음식물 섭취를 허용할 방침이다.

또 시는 요양·정신병원 및 사회복지시설 면회도 비접촉 방식만 허용하기로 했다.

시는 대구의 확진자가 1주간 일일 평균 1.6명 정도이고 1.5단계 기준에 미달하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전문가 회의를 통해 방역관리 강화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핵심은 그동안 강조해 온 마스크 착용과 사람 간 접촉 줄이기에 있다”며 “당분간 불필요한 모임·외출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 수칙 준수에도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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