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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TF시황] 코스피, 외인 차익실현에 하락 마감…2590선까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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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11포인트(1.60%) 내린 2591.34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0.55포인트(0.06%) 오른 886.11로 장을 마쳤다. /이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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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최고가 경신

[더팩트│황원영 기자] 코스피가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면서 2590선까지 후퇴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11포인트(1.60%) 내린 2591.3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60포인트(0.55%) 오른 2648.05로 출발하며 지난 25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2642.26)를 넘어섰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하락 전환한 후 낙폭을 키웠다.

수급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1905억 원, 2011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조3934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은 셀트리온(1.80%), 현대차(0.28%)을 제외하고 모두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20%), SK하이닉스(-1.32%), LG화학(-1.23%), 삼성바이오로직스(-1.63%), 삼성전자우(-1.13%), 네이버(-2.46%), 삼성SDI(-3.27%), 카카오(-1.34%) 등의 하락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포장재(7.33%), 복합유틸리티(3.59%), 종이와목재(3.17%), 창업투자(2.33%), 해운사(2.27%),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1.61%),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1.47%), 통신장비(1.16%), 레저용장비와제품(1.16%) 등은 상승했다.

반면, 은행(-4.70%), 손해보험(-3.28%), 디스플레이패널(-3.27%), 증권(-3.10%), 복합기업(-2.99%), 석유가스(-2.96%), 생명보험(-2.86%), 카드(-2.50%), 전기제품(-2.41%), 전자제품(-2.34%), 담배(-2.25%), 철강(-2.19%), 사무용전자제품(-2.0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55포인트(0.06%) 오른 886.1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9포인트(0.57%) 상승한 890.65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였다.

개인이 2104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570억 원, 1230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4.18%), 셀트리온제약(0.26%), 제넥신(2.88%), 케이엠더블유(2.51%)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씨젠(-1.88%), 에이치엘비(-1.41%), 알테오젠(-2.25%), 카카오게임즈(-0.40%), 에코프로비엠(-1.82%), CJ ENM(-2.7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30원 내린 1106.50원에 마감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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