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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팔짱` 진혜원 "추미애, 채시라 닮았다" 김경율 "채시라는 뭔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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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가운데)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찍은 사진. [사진 출처 = 진 검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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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배우 채시라를 닮았다고 추켜세우자, 김경률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는 "채시라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라고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친여 성향으로 평가받는 진 검사는 전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추 장관이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걸어가는 화면 캡처 사진을 올리며 "사진에서 배우 채시라님 닮으신 분 누구시죠"라고 추 장관을 칭찬했다.

그는 "장관님 실제로 뵈면 얼굴이 CD 1개 정도 크기"라면서 "에잇, 외모 지상주의 세상"이라고 말했다. 또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들을 언급하며 "우리 냥이(고양이)들이 왕년에 추미애 의원님 지지냥이였는데 지금은 추미애 장관님 지지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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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 페이스북


앞서 진 검사는 지난 7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범죄 혐의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하자 SNS에 그와 팔짱을 끼고 있는 사진과 함께 '권력형 성범죄 자수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달려가서 덥썩 팔짱을 끼는 방법으로 성인 남성 두 분을 동시에 추행했다"며 "페미니스트인 제가 추행했다고 말했으니 추행"이라고 썼다. 이에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진 검사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정지 결정에 대해 "시급히 직무를 정지시키고 법원 결정을 지켜보는 것이 옳다"며 추 장관을 지지하기도 했다.

검찰총장 직무정지에 대한 검사들의 집단 반발이 확산한 지난 25일엔 "조직 구성원으로 활동할 때 안정감을 느끼는 군중심리는 이해하지만, 자신이 조직폭력단 구성원인지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는 공직자인지 혼동이 오나 보다"고 비판했다.

[맹성규 기자 sgmaeng@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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