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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6개월 지나도 불복"…소송에는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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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6개월 지나도 불복"…소송에는 회의적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개월이 지나도 생각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불복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그러나 법리 다툼을 이어간다 하더라도 연방대법원까지 소송을 끌고 갈 수 있을지에 대해선 스스로도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워싱턴에서 류지복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선 이후 처음으로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패배가 부정선거의 결과라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6개월이 지나도 생각은 변하진 않을 것"이라며 불복 입장을 고수했는데, 법리 다툼을 통해 결과를 뒤집을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해선 스스로도 회의적으로 봤습니다.

보수 우위 구도로 재편돼 자신에게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연방대법원까지 소송을 끌고 가야 상황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는데, 연방대법원까지 가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문제는 연방대법원으로 가져가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내게는 연방대법원에서 이 사건에 대해 다투고 싶어하는 최고의 변호사들이 있지만, 그들은 사건을 끌고 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증거가 수용되지 않고 소송 자격이 없다고 한다"면서 주 법원에서 기각, 패소가 잇따르는 상황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그럼에도 승복 대신 계속 싸우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소송전에서 결국 지거나 다음 달 14일 선거인단 투표에서 패해 백악관을 떠나게 되더라도 이번 대선이 부정선거의 결과라는 주장만큼은 고수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미국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월 20일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 무렵 2024년 대선 재출마를 선언하며 재 뿌리기에 나설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류지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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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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