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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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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스마트워치 GT2 프로·핏 2종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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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2 프로 배터리 14일 지속…100가지 운동 모드

화웨이 워치 핏, 산소포화도·수면 모니터링 지원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화웨이가 국내에서 스마트워치 2종을 출시한다.


30일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화웨이 워치 GT2 프로'와 '화웨이 워치 핏'을 온라인 오픈마켓 등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지난해부터 웨어러블 제품을 국내에 출시해왔고 이번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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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워치 GT2 프로는 원형 프레임에 사파이어 글라스 소재의 다이얼과 티타늄 소재 프레임으로 제작돼 내구성이 높다.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기린A1 칩의 초저전력 기술을 통해 최대 14일간 사용 가능하다. 통화 알림과 심박수 모니터링, 음악 재생, 수면모드 등을 사용한 상태에서도 최대 14일간 사용할 수 있다. 가죽밴드·엘라스토머 스트랩을 제공한다.


운동에 최적화 한 스마트워치로 100개 이상의 운동 모드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스키장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키, 스노우보드를 탈 때, 심박수, 평균 속도, 최대 슬로프, 트랙, 거리 등의 종합 데이터를 기록하고 사용자가 운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운동모드에서 운동 시간, 칼로리, 심박수, 운동 결과, 회복 시간 등을 포함한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건강 모니터링 기능도 갖췄다.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을 지원한다. 일상생활 뿐 아니라 고도의 지역에서도 산소 포화도를 측정해 호흡기 건강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수면 측정 기능으로 수면 깊이, 실시간 심박수, 수면 호흡 등을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면의 질도 평가할 수 있다. 스트레스 지수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한다. 걸음 수, 소모 칼로리, 일어선 횟수 등을 기록해 일정 시간 이상 계속 앉아 있을 경우 일어서서 움직이도록 알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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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워치 핏은 1.64인치의 직사각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춘 가성비 스마트워치다. 무게는 21g이며 민트와 오렌지, 핑크, 블랙 네 가지 컬러의 스트랩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최대 10일 간 사용할 수 있다. 30분 만에 70%까지, 5분 충전으로 하루종일 쓸 수 있는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화웨이 워치 핏은 12가지 종류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동작과 44가지 표준 운동 기능을 포함 등 96가지 운동모드가 탑재돼있다. 심장박동수·산소포화도·수면 모니터링 기능도 지원한다. 심박수가 최대 평균치를 초과하면 알려주고 수면 상태를 4단계로 인식하여 수면의 질을 분석해준다.


화웨이 스마트워치 2종은 이날부터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다나와, 네이버 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가격은 ▲화웨이 워치 GT2 프로 36만9600원 ▲화웨이 워치 핏 14만9600이다. 다음달 6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 기간에 제품을 구매하면 소형 가습기, 무선 충전 패드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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