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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바이든 취임 후 '퍼스트 캣'도 백악관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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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셰퍼드 챔프·메이저 이어 고양이도 반려

뉴시스

[서울=뉴시스]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부인 질 바이든이 지난해 8월26일(현지시간) 반려견 '메이저'와 함께 웃으며 찍은 사진. 독일 셰퍼드 '메이저'는 2년 전 입양한 구조견으로, 첫번째 구조견 '퍼스트 도그'가 될 예정이다. (사진=조 바이든 트위터 갈무리) 20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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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백악관에서 두 마리의 강아지와 한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할 예정이다.

29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에 따르면 미 CBS 선데이 모닝은 바이든 당선인 가족이 내년 1월 백악관에 들어갈 때 고양이 한 마리를 함께 데리고 갈 것이라고 지난 27일 전했다.

이는 바이든 당선인의 반려견인 독일 셰퍼드 '챔프'와 '메이저'가 퍼스트 도그가 될 것이란 보도가 나온 이후 추가 확인된 것이다. 미 언론들은 지난 8일 바이든 당선인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반려견 2마리를 백악관에 함께 데려갈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챔프는 지난 2008년부터 키우던 반려견으로 대중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메이저는 2년 전 보호소에서 입양한 구조견으로, 구조견 출신의 첫 번째 퍼스트 도그다.

'퍼스트 캣'의 품좀과 이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퍼스트 캣'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부시 전 대통령 가족은 '인디아'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키웠다. 인디아는 부시 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기 직전인 2009년 1월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대중에 가장 알려졌던 것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고양이 '삭스'였다.

백악관의 '퍼스트 도그'도 4년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백악관에서 반려견을 키우지 않은 건 100년 만의 일이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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