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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구해줘 홈즈’ “이게 얼마 만이냐” 복팀, 서대문구 ‘숲세권’ 아파트로 승리 '감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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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복팀이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오랜만에 복팀이 승리를 가져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저희 직장이 중구와 강남구로 떨어져 있다. 서울 전 지역의 매매가 5~6억 원대 매물을 찾는다”는 신혼 부부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번 우리 팀 매물은 한남동이다”라는 김숙의 말에 로꼬는 “어? 나 한남동 살고 싶다”고 말했고 당황한 박나래가 “로 코디님, 조용히 하라”고 속삭여 웃음을 안겼다. 한다감이 준비한 이 집은 독특한 구조로 시작부터 기대를 자아냈다. 아늑한 거실의 등장에 김숙은 “을지로 조명 거리보다도 조명이 많다”며 놀랐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라 레트로 펍 같은 거실이 하나 더 등장했다. 박나래는 상대팀 매물인 걸 잊은 듯 “내 스타일이야”를 여러 번 외쳤고 로코 역시 “탐난다”고 말했다.

그러한 가운데 계단이 등장하자 복팀은 “이건 좀 반칙”이라며 “한남동에서 어떻게 복층 매물을 찾냐”고 침울해 했다. 감성 가득한 옥탑방의 모습에 로꼬는 “제가 여기 들어가 살아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윽고 파노라마로 남산 뷰가 펼쳐진 루프탑이 등장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한남동 루프탑’은 의뢰인이 제시했던 예산 최대치인 매매가 7억 5천만 원이었다. “탐나는 집”이라는 로꼬의 말에 박나래는 덕팀에게 “그냥 로꼬 코디님 주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복팀의 최종 매물은 서대문구에 위치한 숲세권 아파트였다. 올 리모델링으로 인해 ‘무엇이든 바꿔보살’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집은 들어서자마자 새하얀 화이트, 우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흠잡을 데 없는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양세형은 “새시가 예전 거라 소리가 좀 많이 난다”고 아쉬워했다. 덕팀이 눈을 빛내며 “그만큼 가격에서 빼줄 수 있냐”고 물었고 양세형은 “없다”고 답했다. 덕팀이 공격하려던 찰나 양세형은 “하지만 집주인이 바꿔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숙은 “그게 유일한 단점이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무엇이든 바꿔보살 아파트’는 매매가 4억 9천만 원으로 또 한 번 놀라움을 주며 덕팀을 주눅들게 했다.

덕팀의 최종 매물은 동대문에 위치한 ‘3방코니 하우스’였다. 안암역, 제기역 더블 역세권에 올 리모델링한 매물로 기대를 자아낸 이 집은 방 3개, 발코니 3개의 구조의 아파트였다. 덕팀은 “발코니가 3개나 있는데 확장하지 그랬냐”고 공격했지만 복팀은 “확장하지 않아도 거실이 충분히 넓다”며 “확장을 원하시면 가격에서 빼드릴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3방코니 하우스’는 매매가 5억 원이었다. 복팀은 “방이 3개나 되는데 5억 원이냐”며 혀를 내둘렀다.

의뢰인은 ‘무엇이든 바꿔보살 아파트’를 선택하며 복팀의 손을 들어줬다. 복팀은 얼싸안고 “이게 얼마 만이냐”며 감격했다. 의뢰인은 “저희 부부 모두 자연을 좋아해 숲세권인 집을 선택하게 됐다”며 “그 다음 염두에 둔 집은 ‘한남동 루프탑’이었는데 호불호 있는 인테리어 때문에 선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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