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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정우 "아내 ♥김유미, 예뻐보일 때? 화장하고 안 하고를 떠나‥큰일났다"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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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배우 정우가 아내 김유미가 가장 예뻐보일 때에 대해 언급하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정우가 출연했다.

이날 정우는 아내 김유미와 러브 스토리에 대해 "사귀는 건 아니지만 호감이 있는 수준에서 데이트를 했다,
의도치않게 실수를 하면 그 다음에 만나면 그 막에 더 두터워져있더라"면서 "그게 계속 이어지니 많이 힘들더라"고 말했다. 결국 결단을 내리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고.

정우는 "작은 룸을 예약해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이며 정식으로 사귀고 싶다고 고백했다"면서 "애매한 사이로 지내기엔 보이지 않는 터널을 지나는 느낌이 있어, 처음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거절 당했지만 너무 힘들다고하니, 그 자리에서 사귀기로 결정했다"며 러브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에 사이에 어느 쪽이 더 근접한지 묻자 정우는 "좋은 남편 쪽에 더 가까워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도 "김유미씨 평가는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평소 눈물이 많던 정우는 딸 때문에 울었던 일에 대해 언급하면서 "아이가 처음 탄생했을 때 경이로움의 눈물 흘렸다"면서 "누구나 겪을 일이지만 아무나 경험할 순 없다고 느껴, 주르륵 주르륵 눈물 흘렸다"고 회상했다.

MC서장훈은 아내 김유미가 가장 예쁠 때를 묻자 정우는 "화장을 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있어, 무드가 되게 있다"면서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아 아직도 너무 예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통 아내 자는 모습이 천사같다고 해, 아이와 함께 있을 때보면 감정을 잘 다스리는 모습이 고맙다, 아이에게 절대 짜증내지 않는다"며 아내를 리스펙했다.

서장훈은 "질문이 가장 예쁠 때라고 했는데 분위기와 아이를 대할 때라는 거냐"고 하자 정우는 "외모적으로? 큰일났다"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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