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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코로나 3명 확진...감염경로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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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대 검사, 30일 공장가동 차질 '비상'
한국일보

24일 오후 광주 북구의 한 요양시설에서 북구보건소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종사자와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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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공장가동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기아차 광주공장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공장 생산직 A씨(광주 686번)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67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686번 확진자의 접촉자 등 공장 직원 70여 명을 검사한 결과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은 A씨와 최근 식사 모임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공장, 식당, 통근버스 등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직원을 파악해 검사하고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검사·격리 대상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30일 정상 가동하려던 공장 측의 계획도 다소 불투명해졌다.

광주시와 노사는 긴급회의를 열어 공장 가동 여부 등 후속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경기도 광명시에 소재한 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까지 무더기로 발생해 2공장이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1공장까지 가동을 일시 멈추는 사태를 겪기도 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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