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日 코로나…나흘 연속 '2000명대' 쏟아졌다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사진=일본 NHK 홈페이지 화면 캡쳐

일본에서 나흘 연속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2000명 넘게 발생했다.

29일 일본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 2058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발표됐다. 이로써 일본에서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7560명, 유람선의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한 수치는 14만8272명이다.

또 같은날 마이니치에 따르면 일본에서 하루 감염자가 2000명을 넘긴 것은 이날로 나흘째다.

NHK에 따르면 29일 도쿄도 신규 감염자 수는 418명으로 집계돼 일일 감염자 수가 5일째 400명을 넘겼다.

NHK는 "도쿄도는 도내에서 10미만에서 90대까지 남녀 중 총 418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며 "모두 산발적으로 감염이 확인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도쿄도에서 일요일 하루동안 발표된 인원으로는 이날 수치가 최다치였다는 보도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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