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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중국 쓰촨김치 국제표준 인가…정부 "김치 아닌 파오차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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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치, 2001년에 FAO 산하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국제표준으로 정해져"

'김치 적용 안된다' 명시에도 중국 매체 "김치 종주국 한국 굴욕" 주장



(서울·베이징=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김진방 특파원 = 중국이 자국 김치 제조법을 국제 표준 단체인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에 맞춰 제정했다.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9일 중국 시장 관리·감독 전문 매체인 중국시장감관보를 인용해 중국이 주도해 김치 산업의 6개 식품 국제 표준을 제정했다고 전했다.

환구시보는 중국의 ISO 인가 획득으로 김치 종주국인 한국은 굴욕을 당했다면서 한국 매체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