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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손흥민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 의미 커, 믿을 수 없는 일" (EPL 공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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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EPL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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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 의미가 크고, 영광이다. 믿을 수 없는 일이다.”

손흥민(28, 토트넘)이 개인 통산 세 번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EP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후보 리스트가 공개됐을 때 내가 수상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매우 많은 좋은 선수들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 특히 이번 달에는 더 그렇다. 그래서 나의 세 번째 수상은 의미가 크며 내게 큰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 10월 ‘EA스포츠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EPL은 손흥민이 수상자로 정해진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이번 시즌과 10월 활약을 집중 분석했다.

EPL은 손흥민의 높은 유효 슈팅 능력을 ‘면도칼처럼 날카로운(razor-sharp)’라 칭하며 10월에 출전한 3경기에서 6골(4골 2도움)을 만든 결정력을 칭찬했다. 손흥민은 맨유전 2골을 비롯해 4골을 몰아넣었다. 현재까지 9골 2도움을 적립하며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이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잉글랜드 진출 두 번째 시즌인 2016-2017시즌 초인 2016년 9월 처음으로 수상의 영광을 얻었고, 2017년 4월에도 이달의 선수상 주인공이 됐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30일 새벽 1시 30분 첼시와 2020-2021시즌 EPL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손흥민이 2골 이상의 득점을 만들면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 10골)을 제치고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다.

토트넘 역시 첼시를 제압하고 선두 탈환을 노린다. 현재 6승 2무 1패, 승점 20으로 리그 2위에 자리했다. 리버풀이 현재 승점 21로 1위에 자리했지만 브라이튼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이 첼시를 제압하면 역전이 가능하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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