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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암살 배후 이스라엘에 보복"...바이든, 이란 해법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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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의 핵 개발을 주도한 과학자 파크리자데의 암살과 관련해 이스라엘이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 지도자들이 잇따라 보복을 경고하면서 중동에 무력 충돌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이란 핵 문제 해법이 시작부터 꼬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핵 개발을 주도한 과학자 파크리자데가 암살되자 이란 전역이 분노로 들끓고 있습니다.

이란 지도자들은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 이란 대통령 : 이란은 적절한 시기에 이 범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중동 지역에 무력 충돌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해외 대사관에 최고 수준의 경계를 유지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미국은 니미츠 항공모함을 중동 지역에 재배치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도 난처한 입장이 됐습니다.

자신이 공약한 이란 핵 합의 복원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암살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는데 상황이 꼬여가고 있습니다.

이란에서는 이스라엘과 미국을 비난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핵무기 개발 속도를 높이자는 여론이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란 시위자 :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엄중한 보복을 요구합니다. 핵확산금지조약을 탈퇴하고 IAEA 사찰단을 모두 몰아내야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미국 정부는 아직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 고위 참모들이 임기 막판에 휘발성이 강한 이란 문제에 개입하기를 주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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