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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타이슨 15년 만에 링 복귀…무려 54㎏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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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설적인 복서 마이크 타이슨이 27일(현지시간) 계체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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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설적인 복서 마이크 타이슨(54)이 15년 만에 링으로 돌아온다. 이를 위해 그는 무려 54㎏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타이슨은 29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4체급을 석권한 로이 존스 주니어(51)와 자선 복싱 경기를 치른다.

이들은 2분 8라운드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타이슨은 이를 위해 약 54㎏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일 220파운드(99.8㎏)로 계체를 마쳤다.

1986년 20살의 나이로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마이크 타이슨은 '핵주먹'으로 불리는 압도적인 펀치를 앞세워 복싱계를 수놓았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현역 시절 기록한 50승 가운데 44경기에서 KO승을 따냈다.

타이슨과 맞붙는 로이 존스 주니어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미들급, 슈퍼미들급, 라이트헤비급, 헤비급 등 4체급을 제패한 복서다.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스는 타이슨의 복귀전을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에 관한 다큐멘터리 '라스트 댄스'가 올해 초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것과 같은 사회 현상으로 봤다. 코로나19 위협으로 인해 사람들이 과거에 진한 향수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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