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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안다행' 박명수x하하 "또 가자고 해서 좋았는데…" 힐링 아닌 '무한머슴'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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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 박명수와 하하의 고생길이 훤하게 열렸다.

29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새로운 자연인을 만난 박명수와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이 시작하기 전 하하는 “명수 형이 또 가자고 해서 좋아했다. 또 힐링할 줄 알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앞서 박명수와 하하는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역대급 힐링을 한 바 있다. 안정환도 부러워할 정도였던 것. 하지만 고생길이 예고되는 하하의 말에 안정환은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고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안정환에게 괜히 역정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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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와 하하고 도착한 곳은 안개가 자욱하게 낀 산이었다. 길도 없어 직접 수풀을 헤치며 길을 만들던 박명수는 “이럴거면 김병만 부르지”, “대체 누굴 만나길래 사람을 밀림 같은 곳에 던져놨냐”고 호통쳤다.

한참을 걷던 중 길 같은 곳이 나왔고, 두 사람은 어떤 자연인을 만나게 될지 기대하며 걸었다.

이때 저 멀리서 자연인이 등장했다. 자연인은 다짜고짜 “몇시인데 이제 왔느냐”며 호통쳐 두 사람을 긴장하게 했다. 자연인은 박명수와 하하를 자연스럽게 강으로 데려갔고, 점심을 위해서는 고기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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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성명을 마친 박명수와 하하는 견지낚시를 시작했다. 앞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낚시를 했지만 ‘똥손’을 보였던 두 사람은 어획량에 따라 점심의 풍족도가 갈린다는 말에 전의를 불태웠다.

하하의 낚시대에 반응이 먼저 오면서 하하는 “하태공! 하태공!”하며 좋아했다. 이에 자극 받은 박명수도 열심히 낚시를 했지만 두 사람의 어획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 가운데 자리를 옮기던 박명수는 비틀대다가 쓰러져 물에 빠지고 말았다. 박명수는 “입담 있는 신동엽은 따뜻한 스튜디오에, 나는 입담이 없어서 개울물에 들어간다”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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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희준과 토니안은 정든 자연인과 마지막 식사를 하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두 사람은 1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공복이었지만 자연인의 표고된장찌개, 열무비빔밥을 맛있게 먹으며 추억을 쌓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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