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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RE:TV] "웃긴거 하고파" 이지아, 폭풍 먹방에 우주덕후 반전 매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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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지아가 폭풍 먹방과 털털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이지아가 등장해 현재 방송 중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인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출연진에게 "'펜트하우스' 동영상 조회수가 1700만이 넘었더라"며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지아는 그간 예능에 출연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기회가 안 닿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자주 돌아다닌다"며 "평소 모자를 많이 쓰고 다니는데 잘 못알아보시더라"고 말하는가 하면, 실제 일상에 대한 질문에는 "보시면 그렇지 않다. 친구 만나고 맛집 찾아다니고 똑같이 지낸다. 특별할 게 있겠나"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지아는 '펜트하우스' 촬영장에 가며 녹용 등 10여 종의 알약과 물약을 챙겨먹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그는 추자현 한지민 한효주 등 소속사 동료배우들이 밥차로 보내준 삼계탕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그는 삼계탕을 맛있게 먹는가 하면, 맛탕에 디저트인 멜론까지 먹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장에서는 몸매가 드러나는 드레스에 배를 감추는가 하면 영양제와 과자 등을 수시로 챙겨먹는 모습으로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9시간만에 촬영이 끝난 뒤에는 '펜트하우스' 남자 배우들인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등과 저녁식사를 했다. 그는 연신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더라"며 "이렇게 좋은 반응을 사실 처음"이라고 말하는 등 드라마로 얻은 인기에 대해 기뻐하기도 했다. 이에 동료배우들도 이지아가 이슬만 먹고 살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달라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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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는 자신의 집도 처음 공개했다. 집에는 다양한 관심 분야의 서적들과 베이스기타가 놓여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지아는 "꽃을 안 좋아한다"며 깔끔하고 시크한 인테리어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지아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샐러드를 주문했고, 아침식사를 하며 우주 관련 유튜브 영상을 시청했다. 이에 대해 그는 "(우주가) 흥미롭고 재밌다"며 "우주와 외계인에 관심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그의 책꽂이에는 공상과학 서적으로 가득 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지아는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는 필라테스를 하는 내내 자신도 모르게 곡소리를 냈지만 완벽하게 고난도 동작까지 해내는 모습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운동이 힘들었지만 어느새 이지아는 도넛 폭풍 먹방을 시작햇다. 도넛을 다 먹은 뒤에 지인과의 약속 장소인 곱창집으로 이동했고, 홀로 소주를 시켜놓고 지인을 기다렸다. 그가 기다린 이는 다름 아닌 친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이지아는 "대낮에 먹어야 제맛"이라며 곱창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지아는 곱창을 먹은 뒤 볶음밥에 청국장까지 쉴틈 없는 먹방을 이어갔고, 지인은 "언니 처음 만났을 때 이런 모습은 상상도 못했다"며 "신비 속에 있는 다른 사람 같았다"고 반응했다. 이지아는 "'나의 아저씨'나 '펜트하우스'가 내 '찐 캐릭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 했지만 지인은 "그건 연기인데"라고 답했다. 이지아는 "그럼 나 연기 너무 잘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연기에 대해 "앞으로는 진짜 웃긴 거 하고 싶다. 나 진짜 웃기게 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지아는 곱창 먹방을 끝낸 뒤 지인과 함께 한강 공원을 산책했다. 별이 반짝이는 밤 하늘을 보다 지인은 "별을 보러 간 적도 있냐"고 물었고, 이지아는 "별이 아닌 UFO를 보러 간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우주과학에 빠진 이유에 대해 "우주에 대한 생각을 하면 여기서 좀 벗어난 느낌을 받는다. 아등바등한 게 별거아니구나 그런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지인은 "그게 언니가 항상 평정심을 갖고 있는 이유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이지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있는 그대로 최대한,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해 내가 만드는 모습이 아닌, 나로 살아가는 게 가장 행복하다"는 속내를 털어놓으며 일상 공개를 마무리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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