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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펜트하우스' 윤종훈, '입틀막' 폭풍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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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SBS TV 월화극 '펜트하우스'에 출연하는 윤종훈 (사진 = SBS) 2020.11.2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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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펜트하우스' 윤종훈이 절망감에 휩싸인 채 주저않아 눈물을 쏟아내는 현장이 포착됐다.

SBS TV 월화극 '펜트하우스' 측은 28일 소리가 새어나가지 못하게 입을 막은 채 감정을 폭발시키는 윤종훈의 사진을 공개했다.

'펜트하우스'에서 윤종훈은 천서진(김소연)의 남편, 하은별(최예빈)의 아빠이자 대형 종합병원 청아의료원 VIP 전담 외과과장 하윤철을 연기하고 있다.

하윤철은 아내 천서진의 외도를 의심하기 시작한데 이어,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당신의 아내는 어젯밤 누군가의 별장에 있었습니다'라는 문자를 받고 충격에 휩싸였다.

또한 과거 첫사랑이었던 오윤희(유진)와 엮이게 되면서 감정의 혼란을 겪던 가운데, 지난 9회에서는 주단태(엄기준), 이규진(봉태규)에게 납치를 당한 오윤희를 구해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선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하윤철이 어딘가에 털썩 앉은 그대로 절규하는 장면이다.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듯 그렁그렁하던 하윤철의 눈빛에서 복잡다단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더니 이내 절망감에 사로잡힌 표정을 드리운다. 이어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 입을 틀어막고 통곡을 토해낸다.

아내 천서진에 대한 의심과 첫사랑 오윤희를 향한 일련의 감정들로 고뇌하던 하윤철이 절절하게 오열을 터트린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마지막 감정 하나까지 쏟아부으며 열연을 펼친 윤종훈 덕분에 현장의 몰입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하윤철이 과연 아내 천서진의 외도를 밝혀낼 수 있을지, 첫사랑 오윤희와는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낼지 앞으로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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