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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누적 108건… "107명은 인과성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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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28일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108명 중 107명은 인과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사진은 독감 예방 주사 맞는 시민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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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사람이 108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이 가운데 107명은 독감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에 인과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2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2021 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 이날 0시까지 백신 접종 후 며칠 이내에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108명으로 집계됐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망 사례 총 108건 가운데 107건은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 심의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건은 보건당국과 전문가의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신고된 사망자 가운데 81.5%(88명) 70세 이상이었다. 연령대 별로는 80대 이상이 4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70대 40명, 60대와 60대 미만이 각 10명이다. 사망 신고가 이뤄진 시점은 만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접종이 시작된 10월 셋째 주(10.19∼25)에 총 6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약 1337만 건의 독감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국가 무료 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6개월∼만 12세, 임신부, 만 13∼18세, 만 62세 이상, 장애인연금·수당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총 1958만3865명 가운데 1337만832건의 접종이 시행돼 접종률은 68.3%다. 올해 독감 백신을 맞고 발열, 국소 반응 등 이상 반응이 있다고 신고한 건수는 이날 0시 기준으로 2천2건이며, 이 가운데 접종과 인과성이 확인된 건은 없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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