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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마자 40만원(?) 손해!”…‘아이폰12’ 구매자의 ‘분노’ [IT선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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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아이폰12 미니’ 사전예약자는 받지도 못했는데 가격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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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에 앞서 ‘아이폰12 미니’를 구입했던 사전예약 ‘충성 고객’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공식 출시 일주일 만에 이례적으로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KT가 공시 지원금을 2배 가까이 상향했다.

초도 물량 부족으로 일부 소비자는 공식 출시 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물건을 수령하지 못한 상황. 일찍 물건을 받아본다는 사전 예약의 ‘특권’을 누려보지도 못했는데, 가격까지 떨어져 불만이 크다.

애플은 지난 13일부터 일주일 간 &lsquo;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 맥스’ 모델에 대한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공식 출시일은 지난 20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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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아이폰12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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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업계에 따르면 KT가 지난 27일 ‘아이폰12 미니’의 공시지원금을 15만원~42만원으로 인상했다. 기존 공시 지원금은 6만 3000원~24만원 가량. 불과 일주일 만에 2배 가량 오른 셈이다.

SK텔레콤의 공시 지원금은 6만 5000~13만 8000원, LG유플러스는 10만 1000~22만 9000원이다.

공시 지원금과 유통 채널의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15%)을 합한 실구매가는 46만~77만원대다(64GB 모델 기준). 기존에는 최고가 요금제를 사용해도 실구매가가 67만원에 달했다.

일부 유통 채널에 불법 보조금이 풀리면서 20만원~30만원대에 구매했다는 후기글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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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테크노마트 휴대전화 집단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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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을 통해 ‘아이폰12 미니’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자급제 모델이 아닌 공시 지원금을 택해 비싼 요금을 내고 있는 구매자들의 황당함은 더 크다. 일주일 만에 20만원~40만원 가량 손해를 본 셈이기 때문.

통상 아이폰의 공시 지원금은 출시 후 1년이 지나도 오르지 않는다. 전작인 ‘아이폰11’에 책정된 공시지원금은 출시 초기와 동일하게 3만원~10만원대다. 이 때문에 “아이폰은 사전 예약이 제일 이득”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아이폰 신제품의 공시지원금이 확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폰의 ‘가격 방어(시간이 지나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것)’를 믿고 샀던 사전 예약 구매자들 입장에서는, 이례적인 공시 지원금 인상이 반가울 리 없다.

신제품을 빨리 받아볼 수 있다는 사전 예약의 가장 큰 장점도 무용지물이다. 초도 물량 부족으로 일부 모델에 대한 품귀 현상이 아직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출시 후 일주일이 넘도록 제품을 받지 못한 사전예약 구매자가 상당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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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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