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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정세균, 수능 수험생들에 “온종일 마스크 쓰고 공부...마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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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정세균 국무총리 페이스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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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다음달 3일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는 박노해 시인의 ‘별은 너에게로’ 중 한 구절을 올린 뒤 “학교도 제대로 못가고 혹시 모를 감염에 온종일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공부해 온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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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휴일인 28일 아침 대구광역시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구지역 의료인들을 초대해 조찬을 함께 하며 격려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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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맘때면 저도 제 아이들 수능 날이 생각난다”며 “수험생도 힘들지만 지켜만 봐야 하는 애끓는 부모 심정 누가 알까요”라고도 했다. 그는 “수험생 여러분, 학부모 여러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정말 마음 고생 많았다. 얼마 남지 않았다. 여러분의 간절함이 헛되지 않도록 철저하고 강력한 방역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 글과 함께 정 총리는 친필로 쓴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란 문구도 사진을 찍어 올렸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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