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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나혼산' 헨리 "매일 스트레스, 이렇게 살 수 없을 것 같아"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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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헨리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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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나혼산' 헨리가 스트레스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2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수 헨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헨리는 사주 카페에 방문했다. 그는 "누구한테 애기하는 게 좋다. 좋은 조언 받으러 간다"고 말했다.

역술인은 "사주는 10년 단위로 운이 바뀌는데, 지금이 운이 바뀌는 해다. 이번에 바뀌는 운으로 앞으로 10년에 희망을 본다"고 했다. 이를 들은 헨리는 "신기한 게 작년부터 많은 게 변했다. 영화도 두 편 찍고, 새로운 회사도 만들고 홀로서기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또 헨리는 스트레스 해소에 대해서도 물었다. 그는 "매일 스트레스다. 이렇게 살 수 없을 것 같다. 매일 '오늘만 고생하자. 이번 달만 고생하자'고 마음 먹어도 계속 힘들다. 이렇게 10년을 살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혼자 견딘다. 누구에게도 내 힘든 얘기를 하지 않는다. 내가 안 행복해도 사람들이 나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습관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 받는다는 얘기를 안 한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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