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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초반부터 난조→트리플 악셀 실패…멀어진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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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피겨의 간판 유영 선수는 이번 시즌 첫 출전한 그랑프리에서 첫날 최하위로 부진했습니다.

영화 '미션 클레오파트라'의 경쾌한 선율에 맞춰 연기를 펼친 유영은 초반부터 잇단 점프 난조로 점수를 깎였습니다.

주 무기인 첫 점프 트리플 악셀에서 착지를 하다 엉덩방아를 찧었고요, 두 번째 3회전 연속 점프 때도 첫 점프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두 번째 점프는 뛰지도 못했습니다.

유영은 자신의 최고점에 22점 이상 모자란 55.56의 낮은 점수로 출전선수 12명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선두 사카모토에 20점, 3위 야마시타에도 12점 이상 뒤져 메달 가능성은 희박해졌습니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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