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태업으로 주말 일부 열차 운행 중지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전국철도노동조합 태업으로 이번 주말 일부 열차 운행을 중지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역까지 오는 경부선 5편, 익산에서 용산역까지 운행하는 장항선 2편, 서울역에서 여수역까지 가는 관광 열차 4편 등이 운행하지 않는다.

29일에는 동대구에서 출발해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무궁화호 1편의 운행이 중단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태업 기간에는 미리 모바일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에서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기간 내 지연 열차에 대한 환불이나 취소, 변경 수수료는 면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