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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주간증시]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게임주는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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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부담이 되면서 변수로 꼽히기도 했으나 개인 매수세가 더해지며 강세를 이어갔다.

게임주는 이 같은 증시 분위기와는 달리 주춤하는 사례가 다수 나타났다. 코스피 상승세와 달리 엔씨소프트, 넷마블, NHN 등의 주가는 전주 대비 약세를 보였다.

위메이드 주가는 기대작 '미르4'와 출시 전까지는 탄력을 받았으나 론칭 완료 이후에는 그간의 상승세를 일부 반납하게 됐다. 컴투스 주가는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테스트 돌입 효과에 힘입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외에도 SNK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막판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뒷심을 발휘하며 전주 대비 1400원 올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으나 낙폭이 더 크게 나타나며 전주 대비 6500원 떨어졌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03포인트(1.26%) 상승한 885.56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약 15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24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7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아이톡시 외에 플레이위드와 미투온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컴투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73%(8400원) 상승한 13만 3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약보합세를 보이다 크게 반등, 전주 대비 1만 1100원 올랐다.

펄어비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12%(6700원) 하락한 20만 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2거래일 오름세를 보이다 이날 약세 전환했고 전주 대비 2800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54포인트(0.29%) 상승한 2633.45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약 80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4%(6000원) 상승한 82만 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로는 6000원 떨어졌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98%(2500원) 오른 12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2000원 내렸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19%(1600원) 하락한 7만 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500원 떨어졌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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