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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 570명…하루 최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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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음식점·노래방 영업시간 10시까지로 단축 요청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썰렁해진 도쿄의 술집 거리
(도쿄 AP=연합뉴스)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성이 뒷골목 술집 거리를 따라 홀로 걸어가고 있다leekm@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의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도쿄도는 27일 570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1일 기록한 539명을 넘어선 하루 최다 확진자다.

도쿄도의 하루 확진자는 사흘 연휴(21~23일) 기간 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지난 24일 186명까지 줄었다가 25일 401명, 전날 481명으로 재차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달 중 도쿄도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8천567명으로 지난 8월 8천125명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

도쿄도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9천649명으로 4만명에 육박한다.

도쿄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28일부터 술을 판매하는 음식점과 노래방을 대상으로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할 것을 요청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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