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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조정석♥' 거미, 출산소감 "실감 안나지만, 하루하루 감격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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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거미가 출산 이후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복귀했다.

'OST의 여왕' 거미가 출산 후 첫 방송으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찾아왔다. 거미는 첫 곡으로 '호텔 델루나' OST인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을 선곡, 애절함 넘치는 무대로 시작을 알렸다.

유희열이 엄마가 된 소감을 묻자 거미는 "아직 실감이 안 나면서도 하루하루 감격스러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라며 자식 사랑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뒤이어 그는 "태교할 때 동요 메들리를 불러주기도 했다"고 거미표 동요 메들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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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27일 방송에 가수 거미가 출연한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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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희열은 거미와 조정석을 '음원 깡패 부부'로 칭하며 두 사람의 가창력을 칭찬했다. 특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중 조정석이 리메이크한 쿨의 '아로하'를 언급했다. 이에 거미는 "올해는 조정석이 나 대신 OST 상을 받을 것 같다"며 조정석의 뛰어난 가창력과 인기를 인정했다. 덧붙여 "최근에는 내 소속사로 조정석의 행사 섭외 연락이 오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둘이서 노래를 자주 하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거미는 "그렇다. 일상이 노래인 것 같다"며 음악 부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날 거미는 출연하지 못한 조정석을 대신해 쿨의 '아로하'를 선곡, 거미의 노래에 유희열의 화음이 더해져 색다른 무대를 선물했다. 또한 거미는 수많은 히트곡 중 앵콜 요청을 받기 부담스러운 곡 TOP3로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미안해요'를 꼽았다. 하지만 '앵콜 요청받기 부담스러운 곡'이라는 주제가 무색할 만큼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어진 무대에서 거미는 '음악이 끝나기 전에'를 거미만의 풍부한 감정이 담긴 애절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선보였다.

가창력, 음색, 표현력 모두 빠지지 않는 대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음악이 끝나기 전에' 라이브 무대는 27일 밤 12시 40분 방송된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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