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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란과 달리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성공 원해" 발렌시아 지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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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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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거절하며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이강인이다. 그러나 한 발렌시아 지역지의 생각은 달랐고, 페란 토레스와 달리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성공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강인의 미래에 스페인 내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강인이 발렌시아를 떠날 것이라 의견이 지배적이다. 스페인 '아스'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발렌시아가 제안한 재계약을 거절했다"고 보도하면서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이강인은 현재 2022년 6월까지 발렌시아와 계약돼 있다. 재계약을 거절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해부터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끌어왔고 두 번이나 제안을 거절했다. 협상 전략일 수도 있지만 이강인의 출전 시간 확보가 먼저였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 새 팀을 찾았지만 잔류한 이유도 발렌시아가 새 감독까지 선임하며 이강인을 잡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도 확실하게 주전을 꿰차지는 못하고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했고, 6경기 선발, 3경기는 교체로 나왔다. 9경기 출전은 긍정적이지만 출전 시간을 보면 총 445분만 뛰었다. 그럼에도 3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도움을 만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의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9일 "맨시티가 발렌시아의 별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 현재 재계약이 부진한 상황을 이용할 생각이다. 페란 토레스와 비슷한 사례다. 둘은 좋은 친구이며 이것이 이강인을 펩 과르디올라 사단으로 이끌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의 생각은 달랐다. 이 매체는 26일 "지난여름 발렌시아를 떠난 토레스와 달리 이강인은 이 팀에서 성공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이강인은 구단이 자신의 가치를 중요하게 평가해주기를 바라고, 돈 보다는 팀의 핵심이 되는 것을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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