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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오대양사건, 천장에서 발견된 32구의 진실 [MK★TV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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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꼬꼬무’ 시즌1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대양 집단 변사 사건이었다.

지난 26일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오대양 공예품 공장에서 32명이 변사체로 발견된 오대양 집단 변사 사건의 실체를 다뤘다.

1987년 중년 부부를 창고에 가두고 13명의 청년들이 12시간 집단 폭행한 사실로 서서히 정체가 드러난 오대양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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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양사건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캡쳐


13명의 청년들은 한 회사에 다니는 이들이었고, 이 회사는 박순자가 대표로 있는 회사였다. 오대양 회사는 금속공예품으로 전도유망한 회사로, 최고급 보육 시설로 유명했다.

이에 박순자에게 많은 이들이 투자금을 보냈고, 중년 부부는 그 중에 한 명이었다. 5억원을 투자한 중년 부부가 급하게 투자금을 뺀다고 했다가 폭행을 당했던 것.

박순자는 경찰 조사를 받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고, 방심한 틈을 타 행방불명됐다. 그와 함께 오대양 80여 명 직원이 사라졌다.

경찰은 대형 사기사건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시작했지만 며칠 동안 찾지 못했다. 이후 상자 뒤에 숨은 이들, 회사 공장 천장에서 사망한 이들을 찾았다. 천장에 발견된 32구의 시신은 두 곳에 나뉘어 겹겹이 쌓여있었는데 이들 대부분은 속옷 차림에, 손과 발이 결박되어 있었다.

하지만 저항의 흔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부검 결과에서도 아무런 약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사건 발생 며칠 후 현장에서 찢어진 종이 쪽지가 결정적인 단서로 나왔다.

쪽지에는 “절대로 입 닫아라. 이미 의식 없으시다. 네 시간 전부터 5명 정도 갔다. 오늘 중으로 거의 갈 것 같다. 처음부터 계획하고 온 거다. 너만 이 깨물어라. 성령 인도로 너만 버텨라”라는 글로 확인, 사이비 교주와 신도의 죽음으로 결론됐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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