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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삼성생명 종합감사 결과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다음달 3일 다시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재심을 열고 삼성생명에 대한 검사결과 조치안을 심의했다.
삼성생명 측 관계자들(법률대리인 포함)과 검사국의 진술·설명을 청취하면서 밤늦게까지 심의를 진행했으나, 시간관계상 일단 회의를 종료하고 다음달 3일 다시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앞서 삼성생명에게 보낸 사전 통지문에서 기관경고의 중징계를 통보한 상태다. 요양병원 암 보험금 미지급과 대주주 거래제한 위반 등이 문제가 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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