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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금융그룹, 범실에 무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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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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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수원=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OK금융그룹이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OK금융그룹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0-3(22-25, 22-25, 22-25)로 패배했다.

완패였다. 1라운드 개막전에서 OK금융그룹은 한국전력을 3-1로 꺾고 기세를 올린 바 있다. 당시 펠리페(22득점)과 송명근(18득점)이 40점을 합작한 가운데, 진상헌이 OK금융그룹 데뷔전에서 높은 블로킹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2라운드 대결은 1라운드와 양상이 전혀 달랐다. 한국전력은 1라운드 말미에 트레이드를 통해 센터 신영석과 세터 황동일을 데려왔다. 베테랑의 힘을 앞세운 한국전력은 3연승을 달리는 중이었다.

경기에 앞서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도 “베테랑 선수가 셋이나 있으니 조합이 잘 맞는 것 같다. 분석도 당연히 달라졌다. 공격 코스도 코스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와서 분위기가 바뀐 것을 이야기했다”고 경계했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OK금융그룹이지만, 선수들이 자잘자잘한 잔부상에 시달리고 잇었다. 이날 석 감독은 근심에 빠진 모습이었다.

석 감독의 불안한 감은 틀리지 않았다. 1라운드에서 맹폭을 때렸던 펠리페가 10득점(공격 성공률 35%), 송명근이 7득점(공격 성공률 31.25%)로 이날 다소 부진했다. 최홍석(11득점)이 분전했지만, 빚이 바랬다.

특히 이날 OK금융그룹은 범실을 29개나 기록하면서 자멸했다. 1세트에는 5점차까지 앞서가고 있다가 연달은 범실로 동점을 내주더니, 끝내 역전을 당했다. 2·3세트도 뒤지고 있다가 따라가기만 하면 범실에 흐름이 끊겼다.

이날 완패를 당한 석 감독은 “범실이 많이 나왔다. 시합도 지고 범실도 많이 나와서 아쉽다. 1세트 흐름을 잡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kch0949@kukinews.com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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