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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뉴스] 코로나19가 만든 '시급 9만 원'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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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어서 오늘 이 뉴스 전해드리겠습니다.

앞서 보신대로 미국에선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이 시작됐는데요.

이번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될 거란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한쪽에선 웃지 못할 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리포트 ▶

미국 뉴욕의 한 거리.

줄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건데요.

"추수감사절 연휴 때 비행기를 타고 집에 갈 거예요."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가족, 친지를 안전하게 만나기 위해, 또 코로나19 음성 서류가 있어야 여행을 허용하는 지역에 가기 위해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코로나19 검사 행렬은 비가 오는 날에도, 깊은 밤에도 이어졌는데요.

덕분에 검사를 받기 위해선 몇 시간씩 대기를 해야 합니다.

"줄 서 있은 지 4시간 정도 됐어요. 아침 8시에 왔어요."

줄 서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아르바이트가 생겼습니다.

대신 줄 서주기.

기다릴 시간이나 의지가 없는 사람들, 주로 뉴욕의 부유층들이 줄서기 알바를 고용한 것입니다.

SNS에는 줄 서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시간당 80달러.

적지 않은 시급에 '꿀 알바'로 소문이 났습니다.

한 알바생은 다섯 번째 줄서기 대행을 한다며, 매일 문의가 들어와서 바쁘다, 또 다른 알바생은 세 시간 줄 서서 240달러를 벌었다고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방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인 18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추수감사절 이후 최악의 겨울을 맞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이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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